
지난해 농가소득이 증가한 반면, 어가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외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농가소득은 전년 0.5% 감소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지난해 농업소득이 22.3% 증가한 영향이다. 농업소득은 2024년 957만6000원에서 2025년 1170만7000원으로 증가했다. 농작물 수입(+1.1%)과 축산 수입(+28.5%) 등이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5898만원으로 전년보다 7.3% 감소했다. 2021년(+17.9%) 이후 최대폭 증가율을 기록했던 2024년의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어업소득(1906만1000원)이 전년보다 31.6% 크게 줄면서 전체 어가소득을 끌어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적으로 어로 수입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지만 양식 수입은 26.3% 감소했다.

부채에서도 농·어가 간 차이가 나타났다.
농가 부채는 평균 4771만3000원으로 6.0%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팜, 축사 현대화 등 투자 증가와 정책자금 확대 등의 영향으로 농업용 부채가 11.3% 늘었고 숙박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 증가로 겸업·기타용 부채가 9.7%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어가 평균부채는 707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