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지난 21일 경기 광명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생 회복과 광명 대도약'을, 김정호 국민의힘 후보는 '도시 체질 개선과 교통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하안사거리와 오후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잇따라 출정식을 열고 3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임오경·김남희 의원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민주당 원팀'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광명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핵심 비전으로 정부·국회·경기도·광명시가 연계하는 '5대 One Team Project'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에는 K아레나 유치 추진,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기본사회 선도도시 구축, 지속가능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그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김 후보 역시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맞불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광명은 교통난과 난개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과감한 교통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명이 다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려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광명동굴 문화복합개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3기 신도시 종합운동장 건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 재건축·재개발과 교통체계 개선을 핵심 축으로 내세우며 "광명의 성장 속도를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