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미래를 이끌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육군교육사령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국방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기업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첨단국방산업대전'과 통합 개최된다. 기존 '로봇융합페스티벌'을 산업 연계형 행사로 재편한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도 함께 운영해 국방과 첨단기술 간 융합 시너지를 강화한다.
DCC 제2전시장에서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400여개 부스 규모의 방산 전시회가 열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방산 체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두시텍, 시버리솔루션스 등 지역 혁신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대전방산포럼'을 중심으로 국방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복합체계(MUM-T) 발전 국제컨퍼런스 △군수융합 민군 협력기반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 세미나 △우주 데이터센터 통신 인프라 포럼 등 30여개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돼 미래 방위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 첫날 개회식 기조연설에는 찰스 롬바르도 주한 미 육군 2사단장과 피지컬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제이슨 브라운 총괄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소개한다.
동시 개최되는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에서는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이 주관하는 '로봇 얼라이언스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와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KAIST 로봇창업경진대회'가 열려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도 지원한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민군 기술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K방산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덕특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