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제1기 미주 글로벌 CEO 과정 수료식...수료생 20명 배출

권태혁 기자
2026.07.14 10:20

개교 120주년 맞아 미주 지역 한인 경영자 및 전문직 리더 네트워크 구축

'제1기 미주 삼육 GCEO 졸업식 및 졸업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학교가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제1기 미주 삼육 GCEO 졸업식 및 졸업예배'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주 삼육 글로벌 CEO 과정'은 삼육대가 주최하고 미주 재림교인 경영인 네트워크 GKABA가 주관, 삼육대 미주총동문회가 후원한다.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북미 한인 경영자 및 전문직 리더의 전략적 통찰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날 행사에 제해종 삼육대 총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임미호 재림교회 북미주교회협회장, 오충환 미주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과정은 지난달 16일 시작해 4주간 주 3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리큘럼은 △글로벌 전략 △AI 경영혁신 △리더십 △인문학적 의사결정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김성익 전 총장, 김용선 전 부총장, 서경현 부총장, 최성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 삼육대 전현직 총장 및 부총장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1기 수료생은 김진정 ACI 법률그룹 대표(GKABA 회장), 자넷 리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법인 위탁개발(CDO) 기술영업 상무, 최창환 유니버설 파이낸셜 그룹 대표 등 미주 지역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전문직 종사자 20명이다.

제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GCEO 과정을 통해 '글로벌 교육 공헌'이라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며 "북미에서 활약하는 한인 리더들이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선한 리더십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상원의원은 "우리 사회는 성공하는 리더보다 정직과 섬김, 책임감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삼육대의 교육 이념처럼 수료생 모두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하원의원은 "본 과정을 통해 쌓은 귀중한 역량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해 많은 이들이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김진정 GKABA 회장은 "삼육 GCEO 과정은 비즈니스와 신앙을 연계한 리더십 교육으로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재림교인 스타트업 스쿨, 비즈니스 믹서 등을 통해 전문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선교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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