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정부의 '전기국가' 비전을 실현하고 국가 핵심 전략인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 '2026년 전사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EO를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 처·실장, 1차 사업소장과 화상회의로 참여한 2차 사업소장 포함해 299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경영 성과 분석 및 하반기 로드맵 점검 △100% 전력 서비스 회사 구현을 위한 CS 혁신방안 발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혁신과제등을 집중 토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 발표를 넘어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일선 현장을 이끄는 사업소장의 역할을 '고객·청렴·안전 최종 책임자'로 재정립해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했다. 국가적 편익 창출에 기여한 초혁신 성과에 대해서는 획기적으로 보상하는 성과보상체계 혁신 방안도 논의됐다.
'전기국가' 비전 선도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 대표되는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전례 없는 전력공급 속도전을 펼칠 것도 다짐했다.
한전은 수요지 어디에서나 적기에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전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변전소와 송전선로 입지 제도를 통합 운영하고, 입지 선정 단계별 지자체 재정지원 기준을 세분화해 전력망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신공법을 적극 활용해 전력망 조기 건설을 추진한다.
김동철 한전사장은 "AI와 반도체로 인한 산업구조 대변환 시기에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대응은 한전의 사명이며, 무한 경쟁의 에너지 신시대를 맞아 첨단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전기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의 실행을 최전선에서 선도하고 전력 신기술 기반의 생태계 혁신을 견인해 글로벌 톱 유틸리티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