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데이터처장에 '국가 데이터 최고 책임자' 적극행정 주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5. suncho21@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511375062000_1.jpg)
"데이터처를 장관급으로 올려야 하나 그런 생각도 얼핏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데이터처에 단순 통계 관리를 넘어 대한민국 CDO(Chief Data Officer·데이터 최고 책임자)로서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 등의 업무보고에서 데이터처의 장관급 격상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에게 "AI(인공지능) 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원료는 데이터 아닌가"라며 "데이터 중에서도 공공 데이터는 우리가 세계에서 최고로 품질이 좋다는 것 아닌가. 문제는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관리를 하다 보면, 개인 정보 보호 등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된다"며 "균형을 맞춰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 처장의 업무보고 중 기사 '팩트체크'(사실관계 확인)와 관련한 내용을 거론하며 "가짜뉴스가 온세상을 어지럽히고 공동체를 파괴할 정도로 적대적이고 대결적인 문화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사 하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가짜뉴스는) 유튜브든지 온 동네에서 벌어진다"며 "실시간 팩트에 기반 반론하고 정리하는 것도 (데이터처가)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데이터처의 역할과 관련해 "기존에 어떤 사람도 할 수 없는 새 영역"이라며 "관행이나 다른 나라 사례에 의존하면 안 되고 모범적 사례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