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AI 역량 높인다" 한기대-노동부, 24개 실무 과정 무료 공개

권태혁 기자
2026.07.27 14:00

바이오·기계·반도체 등 AI 기초역량 7개, 산업별 AI+X 17개 과정
수어 통역 지원으로 취약계층 접근성↑…회원가입 후 누구나 수강 가능

'생성형 AI를 활용한 PLC ST 프로그래밍 HMI 설계'(왼쪽 사진)와 '광고 콘텐츠 제작과 AI 기반 타겟팅' 교육과정 화면./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을 통해 전 국민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 AI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STEP을 통해 선보이는 과정은 총 24개다.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지난 5~6월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계 안전 관리' 등 13개 직무과정을 먼저 공개했다. 이달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와 AI 예측', '기계 요소 설계와 AI 기반 분석' 등 11개 직무과정을 추가했다.

교육과정은 AI 기초 소양부터 산업별 실무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기초역량 분야 7개 과정은 데이터·보안·윤리 등 공통 소양과 함께 경영, 금융, 교육훈련, 디자인, 제조 생산성·품질 분야 트렌드를 다룬다. 직무별 AI 활용(AI+X) 분야 17개 과정은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건설, 기계, 전기·전자, 화학·바이오, 환경·에너지·안전 등 6개 전문 산업 직무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PLC ST 프로그래밍 HMI 설계'와 '광고 콘텐츠 제작과 AI 기반 타겟팅' 과정은 최신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실무형 과정이다.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제어 프로그램 설계 및 코딩 실습, AI 기반 타겟팅 전략 수립 등을 다룬다.

이번 과정은 교육 접근성 확대에도 중점을 뒀다. 전 과정에 수어 통역을 제공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교육 취약계층도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한연희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AI 역량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과 업무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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