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안전협의체 구성·운영…77개 개선과제 해결

경남교육청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18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통학 안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통학 안전 협의체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시군 △경찰 등 관계 기관이 지역별 통학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력체다.
경남교육청은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전동 킥보드 등의 이용이 늘면서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18개 교육지원청별로 통학 안전 협의체를 구성했다. 학교와 지역의 통학 여건을 반영해 불법 주정차 해소와 통학로 정비 등 77개 중점 개선 과제도 선정했다.
학교별 통학 위험 구간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이 합동 현장 점검을 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스마트 교통 안전 시설 확충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해소 △보행로와 안전 시설 정비 등 개선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경남교육청은 과제 신속 해결과 관계 기관 간 협업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를 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한다. △우회전 시 일단 멈춤 △보행자 먼저 살피기' 등 보행자 보호 중심의 운전 문화를 확산하고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미 경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통학 안전은 교육청만의 노력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관계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