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 등 100명의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서울아이 공감토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 서울시 저출생 정책 이용 경험을 나누며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대표 독서지원사업인 '엄마 북(Book)돋움' 참여자 13만명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엄마 북(Book)돋움'은 예비부모와 영유아 가정에 양육도서와 그림책, 서울시 육아정책 안내자료 등을 담은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독서지원사업이다.
'아이를 만나고 키우는 모든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공감토크에서는 '임신·출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화두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공감토크 이후에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저자인 최성애 HD행복연구소 소장이 '완벽한 부모보다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에서 태어난 아기는 총 4227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7.7% 증가하며 서울시 출생아 수는 2024년 4월 이후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월 누적 출생아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출생의 선행지표인 혼인건수 역시 같은 기간 11.1%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의 출생아 수가 2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공감토크에서 들려주신 임신·출산·양육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