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학교과밀 해소…하남·고양·부천시 등 6개교 신설 확정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04 10:14

경기도교육청 신설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신도시 입주 맞춘 신설학교 건립
유·초·중·고·전공과 갖춘 대장특수교 첫발… 광주·고양·안산 초·고교 신설 탄력

게발지구에 들어설 6개 신설학교 개요./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내 신도시·대규모 개발지구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학생 과밀, 통학 불편 문제가 한층 숨통이 트이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신설학교 6개교 설립 사업이 모두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학교는 △광주시 광주2고(가칭) △하남시 교산3고(가칭) △부천시 역곡1초(가칭) △부천시 대장특수(가칭) △안산시 안산신길1초(가칭) △고양시 방송영상밸리초(가칭) 등이다.

이번 승인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는 개발지구 내 학생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광주2고 신설을 통해 광주 지역 내 고등학교 과밀을 해소하고 개발지구 학생들의 수용 기반을 확보했다. 하남 교산3고는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에 들어서는 첫 고교로 신도시 입주민 자녀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게 됐다.

또한 부천 역곡·안산 신길2·고양 방송영상밸리 지구의 초등학교 신설안이 모두 통과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권이 확보됐다.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에 신설되는 대장특수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및 전공과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용된다. 부족했던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 접근성과 학습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의 입주 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학생 배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밀학급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개교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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