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역 음식점 5곳서 '결식우려 아동' 지원

정세진 기자
2026.08.04 13:06

지역 음식점 5곳, 급식 지원 동참… 전 메뉴 50% 할인부터 6만 원 무료 식사 등 제공

서울 종로구는 관내 음식점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는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서울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는 관내 음식점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따밥따밥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직원 공모를 거쳐 '따밥따밥 종로구 아동급식 협력업소'를 공식 명칭으로 정했다. 따뜻한 밥 한 끼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뜻과 결식 없는 동네를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다섯 곳의 협력업소가 운영 중이며 △북촌김치재(전 메뉴 50% 할인) △이화김치찌개(일부 메뉴 1만 원 제공) △녹산(6만 원 한도 무료 제공) △이차돌 숭인동점(전 메뉴 50% 할인) △엄마김밥(결제금액 1000원 할인)이 각자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구는 참여업소마다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을 전달했다. 안내판 속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점별 할인 내용과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협력업소를 꾸준히 늘릴 방침이다. 동참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아동복지과 아동돌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준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소를 확충해 결식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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