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에너지 소득 본격 추진…태양광 발전 수익 마을 공동체 환원

전남광주 나주시가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면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200곳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체 소득으로 환원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은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다. 동강면 월양 1리는 저수지를 활용한 725kW 규모의 수상형 태양광 발전시설, 남평읍 오계 2리는 1000kW 규모의 육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1차 공모에는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해 86개 마을이 선정됐다. 전남광주에서는 19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시는 주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환경·재해 관련 협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