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1명 참가...취업역량·분석실무 교육 실시

안양대학교가 지난달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공동 운영한 '바이오·AI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월11일 안양대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 RISE 대학 컨소시엄 4개 대학과 경과원이 체결한 '바이오·AI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첫 실행 성과다. 2026년도 경기도 RISE 사업의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양성' 과제로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달 6~16일 경기바이오센터 에듀스테이션과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세부 커리큘럼은 취업역량과 분석실무 두 축으로 설계됐다. 1주차에는 △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탐색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코칭 등이 진행됐다. 2주차에는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원리 학습 및 캡슐커피 시료 전처리 △카페인 함량 정량분석 등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경과원 원장 명의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수료식 당일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91%가 바이오산업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훈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교육생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커리큘럼을 바이오 분석 실무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 LC-MS/MS 등 심화 분석 과정과 바이오 데이터 분석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대와 경과원은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참여 학과와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