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근로 마치고 순차 출국 시작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6.08.13 10:46

마지막 근로자까지 안전한 귀국 최선…라오스 근로자 20명 첫 환송 가져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라오스 근로자 19명 환송식./사진제공=곡성군

전남광주 곡성군은 농촌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근로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인원은 곡성농협에 배치된 계절근로자 19명과 통역 인력 1명 등 20명이다. 지난 3월12일 입국해 약 5개월 동안 지역 농가의 영농현장에 투입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곡성군은 최근 관내 식당에서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곡성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와 계절근로자들이 참석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하루 단위로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소농 농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사적 고용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와 생활을 위해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숙소와 근로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 상담과 생활관리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무단이탈 예방에 힘썼다.

조 군수는"앞으로도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마지막 근로자가 귀국할 때까지 근로자 인원 관리와 공항 수송, 출국 수속 등을 지원해 안전한 귀국과 원활한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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