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인증 학위 받는다...한기대, '디지털 직업교육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ILO 인증 학위 받는다...한기대, '디지털 직업교육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권태혁 기자
2026.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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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8일 1차 모집 마감...총 30명 중 한국인 5명 선발
온·오프라인 3단계 하이브리드 교육...학위증에 ILO 인증 표기

'디지털경제 직업기술교육훈련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포스터./사진제공=한기대
'디지털경제 직업기술교육훈련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포스터./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이하 ILO) 산하 교육·훈련 기관인 ITCILO(International Training Centre of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와 '디지털경제 직업기술교육훈련 석사과정'(Master in TVET for the Digital Economy) 운영 협약(MOA)을 체결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과 크리스토프 페랭 ITCILO 소장은 지난달 27일 서면으로 MOA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1기 석사 학위과정 정식 개강일은 2027년 1월로 확정됐다.

해당 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직업기술교육훈련 혁신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이다. 온라인 이론 학습과 한기대 캠퍼스 6주 집중 대면 교육, 자국 문제 해결형 캡스톤 프로젝트 등 3단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ITCILO 플랫폼과 화상강의로 직업기술교육훈련 체계와 디지털 전환 등을 학습한다. 한기대 6주 대면교육에서는 실습, 토론, 팀 프로젝트, 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사례를 체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자국 또는 소속 기관의 현안을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총 30학점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한기대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학위증에는 ILO 인증 표기가 함께 적힌다.

등록금은 전체 과정 기준 9900유로(약 1600만원)다. 지원자의 자격과 경력 등을 심사해 등록금의 최대 30% 범위에서 장학금을 지원한다. 총 모집 인원 30명 가운데 5명은 한국인을 특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직업교육훈련기관 교·강사 및 관리자 △정부·공공기관의 고용·노동·숙련개발 정책 담당자 △기업 HRD 담당자 등 국제적 전문성을 쌓고자 하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유 총장은 "국내 직업기술교육훈련 및 고용·노동 분야 인재들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며 국제적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직업기술교육훈련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학 신청은 ITCILO 온라인 접수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1차 모집은 다음달 28일까지며, 최종 지원 마감일은 오는 11월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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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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