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성별 고정관념 토론할 2030 청년 모집

성평등부, 성별 고정관념 토론할 2030 청년 모집

정인지 기자
2026.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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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평등가족부
/사진제공=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는 20·30대 청년 100명이 참여하는 제1차 '청년세대 성별균형 공개형 공론장'을 오는 30일 오후1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개형 공론장은 지난 3월 출범한 '청년 공존·공감위원회(청공위)'에서 이어온 성별균형에 대한 논의를 일반 청년까지 확대하고, 성별과 관련한 서로 다른 경험과 인식을 청년들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공개형 공론장에는 청공위 청년위원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5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공개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3일까지 성평등가족부 누리집 또는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만 19~39세의 청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균형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경 개별 통보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제1차 공개형 공론장의 주제는 '테토녀와 에겐남 사이 : 요즘 남자다움·여자다움 이야기'이다. 일상에서는 여전히 성별에 따른 다양한 기대와 부담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성별 고정관념'을 의제로 선정했다.

공론장에서는 구체적인 정책 쟁점에 대한 논의에 앞서, 일상에서 경험하는 성별에 대한 기대와 서로 다른 인식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향후 정책 의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상호 이해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성별에 따른 고정된 기대가 개인의 선택을 제약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기준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9월 20일과 10월 18일 각각 제2·3차 공개형 공론장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2·3차에서는 성별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구체적인 정책 의제를 다루는 '숙의형' 공론장으로 진행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도 성별과 각자의 경험에 따라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정해진 '다움'에 서로를 맞추기보다 서로의 인식을 이해하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새로운 '다움'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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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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