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찍고 프랑스 간 이민근 안산시장…'대부도 해양치유센터' 위한 행보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3 10:57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카린 귀하르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장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지난 12일 프랑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를 방문, 해수자원 활용 프로그램과 체류형 건강관리 운영 사례를 살폈다고 13일 밝혔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는 대서양 해수와 해조류, 해양기후를 활용한 탈라소테라피(해양치유요법)와 메디컬 웰니스(의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숙박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치유관광 서비스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이곳의 독자적인 해수 수압·수류 치유 시설인 '아쿠아토닉 풀' 코스를 체험하며 이용 동선과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카린 귀하르 영업 총괄이사 등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경험, 전문인력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안산시와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는 지속적인 교류·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소통하며 향후 우호협력도시 관계 수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생말로가 해양치유를 단일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치유와 휴양, 숙박, 관광을 묶어 체류형 서비스로 확장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기점으로 생말로 측과 정보를 지속 공유하며 안산 해양치유센터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생말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체류형 운영체계를 현장에서 살펴보며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유럽의 선진사례를 안산의 여건에 맞게 접목해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산시는 대부도 일원에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랑스 일정에 앞서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제돔 재활병원과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 전문기관과의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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