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재학생, 중국 국제 창업대회 '최고인기상' 수상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8.13 11:22

AI 기반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제시…AI 융합교육·글로벌 창업교육 경쟁력 입증

동신대 재학생들 중국 국제 창업대회 ‘최고인기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화순군

동신대는 왕리리 경영학과 학생와 이경준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최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옌난 하이테크존 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6 OPC 그린 체인지메이커 글로벌 청년 혁신 창업 챌린지'에서 특별상인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AI로 도약하는 녹색 옌청, 탄소중립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0여개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4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최종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에 유일한 한국팀인 '해외 청년 메이커 그룹'으로 참가해 AI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 관심을 모았다. 중국 코믹 산업과 핵심 소비층을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만화·드라마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했다.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과 중국의 풍부한 콘텐츠 자원을 결합한 상생 전략을 제시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시장 데이터 자동 수집과 거래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또 중국 내 IP 계정 매트릭스를 활용해 더우인, 바이자하오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1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실제 운영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구체적인 수익모델까지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 총괄 및 경영 분야는 황지유 경영학과 교수(디지털 마케팅), 번려정 국제학부 교수(AI 도구 활용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강비준 글로벌경영 교수(글로벌 협력 및 그린·저탄소 분야)가 참여했으며, AI 기술 분야에서는 정양권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프라데시 파우델 국제학부 IT전공 교수가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이번 입상에 대해 동신대는 AI 교육혁신과 글로벌 창업교육이 국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왕리리는 "국제무대에서 우리 팀의 프로젝트와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AI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