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30여개 K브랜드·플랫폼사와 'IP침해 대응 핫라인' 구축

대전=허재구 기자
2026.09.09 14:14
2026 K브랜드 보호 컨퍼런스 포스터./사진제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와 30여개 K브랜드 및 국내·외 주요 플랫폼사가 온라인상 지식재산 침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IP침해 대응 핫라인'을 구축한다.

지식재산처는 9일 서울에서 'K브랜드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한 'K브랜드 보호 민·관 협력체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온라인 IP침해 대응 핫라인'은 지식재산처·유관 기관과 브랜드·플랫폼사 IP 담당자가 지식재산 침해 의심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피해 구제 등 후속조치를 긴밀히 협의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는다.

지식재산처,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및 한국소비자원을 주축으로 30여개 브랜드의 상표권자와 국내·외 주요 플랫폼사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정품 판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부·협·단체·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보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을 비롯해 신상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 참여 협·단체, 한국소비자원, AI 감정지원 참여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K브랜드 보호 유공자 포상 △한국스포츠산업협회·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등 신규 협·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위조상품 피해 빈발품목의 정·가품 비교전시, AI 정·가품 감정지원 체험, 가짜 K브랜드 신고센터 이벤트,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 공동 캠페인 숏폼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정 차장은 "K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위조상품과 상표 무단선점 등 지식재산 침해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기업·협·단체·온라인 플랫폼 등과의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브랜드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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