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이 지난 8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기존 노선을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맞닿은 의왕역까지 잇는 사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정부의 주택공급사업이 밀집된 수도권 서남부 교통체계를 완성하는 노선임을 설명하며, 5차 철도망 계획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에서는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외에도 청계2·고천·초평·월암·오전왕곡 지구 등 국가적 주택공급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대규모 주택공급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의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다수의 주택지구를 광역적으로 연결하고 남북으로 이격된 의왕시 생활권을 잇는 연장 노선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했다. 유 위원장은 "국가철도망 계획의 재정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비롯한 의왕시 주요 철도 현안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과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의 필요성을 유 위원장에게 전달하며 협조를 구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도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