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소규모 생활 수리와 낙상 방지 물품 설치를 지원하는 종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소액·소규모 수리 특화 창구인 그냥해드림센터 운영하고 있다. 손볼 사람이 없어 방치된 집안의 결함을 구에서 직접 정비하고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조명 교체와 경첩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부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와 바닥 미끄럼방지 처리 등이다. 사업명에 '그냥'을 넣은 것도 언제든 편안히 연락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턱과 물기 있는 타일처럼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는 위험 요소를 미리 걷어내 사고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구다. 일반 수리는 가구당 20만원, 낙상 예방이 필요한 1인 가구는 40만원 한도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과 상담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종로구 어르신복지과를 통해 하면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