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이 '주중 근무시간에 친목을 도모한다며 골프를 쳤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29일 반부패비서관 산하 특감반원을 전원 원대복귀, 교체한 가운데 김의겸 대변인은 근무시간 골프가 이 결정의 주요 배경이란 보도를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감찰사실은 공개할 수 없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이 감찰 결과 드러났는지는 함구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기존 특감반원들의 골프회동이 적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국 민정수석은 이날 반부패비서관실 특감반 직원 비위에 대한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부적절한 처신을 한 특감반원의 원 소속기관 복귀와 징계, 특별감찰반장을 비롯한 특감반원 전원 교체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요청했다.
임 실장은 곧장 관련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에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당자들이 검찰·경찰 등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 조치됐다, 청와대 파견자들의 복귀는 비서실장 권한이다. 반부패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모두 민정수석 소관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