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페릭스(4,000원 ▲185 +4.85%)는 255억원 규모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고 이를 통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이하ID)의 지분을 추가 인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실적 기반 자회사를 연결로 편입해 외형 성장과 수익 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기존28%의 지분율을 연결범위 충족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배력 확대를 통하여 연결종속회사로의 편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ID는 지식재산(IP) 라이선싱 및 수익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478억원 매출과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D는 금번 추가투자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연결 기준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디지털 신원확인솔루션 사업에 IP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가 주요사업으로 추가되면서 기업가치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은 투자 재원 확보와 동시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핵심 자산을 그룹 내로 편입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ID 연결 편입을 통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확보된 자금으로 표준필수특허(SEP) 확보 및 글로벌 라이선싱 확대를 중심으로IP 기반 수익화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특허 사용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확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엑스페릭스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사업은 지문등록기기와 지문인증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