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역사 왜곡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독립기념관에 대한 특정 감사 기간을 연장했다.
보훈부는 30일 언론공지를 통해 "보훈부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독립기념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 "감사 과정에서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진술 청취를 위한 특정감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감사 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가량 늘어난다.
보훈부는 국민 공익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과는 별도로 지난 15일부터 자체 감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 관장은 교회 신도들에게 독립기념관 내 강의실 사용을 허용하고, 학생군사교육단(ROTC) 동기 모임을 갖는 등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김 관장은 올해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은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해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