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귀향길에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라디오 뉴스를 들을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쁘다"며 "이는 오롯이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고 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라다니는데 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에 (검찰청 폐지를)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김건희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며 검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검사들은 자중하길 바란다"며 "검찰개혁의 마무리 작업, 사법개혁안, 가짜 조작정보로부터 국민 피해를 구제하는 개혁도 추석 연휴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대표는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은 당원주권 시대를 열기 위한 1인 1표 전당원투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내란을 이겨낸 국민들 덕분에 올해 추석은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민주당의 목표는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민주당은 내란 청산과 민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라 걱정 더는 한가위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어제(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이 국군 통수권자로 육·해·공군 앞에서 기념사를 했다.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장면이었고 내용 또한 강렬한 명문이었다"며 "'조국 독립을 위해 맞서 싸운 독립·광복군이 국군의 뿌리이자 근간'이라며 (이 대통령이) 국군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일부 군 지휘관들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최고권력자 편에 서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이 대통령이 '불법계엄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민주적 제도 기반을 더 단단히 하겠다'며 내란 종식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부대 열중쉬어'를 못해 허둥대는 그런 대통령이 아닌 자부심 드높이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을 강조하고 내란 청산을 역설하는 이 대통령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민주당은 이 대통령 의지에 발맞춰 우리 군이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