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경주박물관서 트럼프와 악수…정상회담 일정 시작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박상곤 기자
2025.10.29 14:16

[the300][APEC 정상회의]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2025.10.29.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났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의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박물관에 도착해 전통 취타대의 선도 및 호위를 받았다. 취타대는 전통 관악기와 타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전통 군악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두차례 국빈 방한하는 첫 외빈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전용 헬기인 '마린 원'을 타고 경주에 착륙했다. 이어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를 타고 경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으로 새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단기간인 147일 만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관세합의 후속협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공개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500억달러(약 500조원)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투자 방법, 투자 금액, 일정, 배당금을 어떻게 나눌지 등이 여전히 난제"라며 협상이 교착 상태임을 시사했다.

스콧 베센트 장관도 지난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체적인 틀은 마련됐지만 처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밝혔다.

(경주=뉴스1) 김민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정상 특별연설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경주=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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