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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제5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1.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110425546611_1.jpg)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호남·수도권·영남에서는 경쟁하되 이외 지역에선 '국민의힘 제로'를 위해 연대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내란정당 국민의힘과 극우 정치를 반드시 끝내야 하는 곳에선 국힘제로를 위한 연대와 협력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쟁할 곳에서는 당당하게 경쟁하고, 연대할 곳에서는 더 넓고 확실하게 연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원칙은 분명하다. 호남에서 '부패 제로'를 위해 더 좋은 정치, 더 깨끗한 지방 정부를 놓고 민주당과 선의의 혁신 경쟁을 하고 영남과 수도권에서 깨끗하고 유능한 혁신 후보들로 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어제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서 이뤄진 조국혁신당 정한숙 후보와 민주당 신효철 후보의 단일화는 참으로 의미 있는 연대 행보"라며 "국민의힘의 영남 독점 정치를 깨고, '국힘 제로' 실현을 위한 민주 진보 진영의 뜻깊은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제로' '부패 제로'의 길에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오는 5월 18일 국민의힘이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묘역을 참배한다고 한다"며 "5·18 민주 정신을 헌법에 담는 개헌은 막아놓고 5·18 묘역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거 때만 반복되는 국민의힘의 호남 동행, 이제 호남도 국민도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불법 비상계엄 해제 방해, 내란 수괴 탄핵 반대, 그리고 개헌 반대 등 국민의힘의 일련의 행태는 왜 이번 선거의 핵심이 '국민의힘 제로'여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