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중동 불확실성↑…기업 활동 차질없게 대응 방안 철저 준비"

김성은 기자
2026.03.03 17:29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본연의 기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강 비서실장이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부대변인은 "중동 체류 교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항공 통제로 고립된 국민들이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공관을 통한 밀착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실장은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등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모든 공직자가 비상상황에 걸맞은 근무 자세를 유지, 공직기강을 엄격히 확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도 거론됐다.

강 실장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은 화재 감지기 보급과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등 초동 대응 방안을 즉시 마련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률 개정을 조속히 추진,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부 신뢰도 향상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획 과제들도 논의됐다.

강 실장은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들이 모두 정책으로 채택되지는 않더라도 공직사회가 끊임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제안과 혁신이 살아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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