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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총리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가운데 SNS(소셜미디어) 상에 청년, 이기는 민주당, 범진보개혁세력 통합 등을 강조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국무총리 시절 SNS를 활용해 공론의 장을 만들었던 소통 방식이 차기 행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1일 SNS에 "오늘 국무총리직을 떠나 당과 국회로 돌아간다"며 "청년의 삶 개선, 지역 주도 성장 본격화 등의 숙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고 적었다. 총리실 직원들에게는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생명과 약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썼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다시 이기는 민주당 꼭 만들겠다"며 "대통령님과 나눠온 국정방향 실현의 책임감이 크다"고도 적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찬 회동을 한 것과 관련해 "민주 세력의 본진인 민주당의 단합, 범민주진보개혁세력의 협력, 국민통합은 개혁과 민생을 위해 모두 소중한 가치"라고 썼다.

김 전 총리는 총리 시절에도 SNS를 활용해 메시지를 던지고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주변에 대형 표지판이 방치된 것을 올리며 "교통사고를 줄이는 게 아니라 자칫 큰 사고를 유발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리 책임을 맡은 지방정부 및 경찰에 바로 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적었다. 해당 표지판은 이틀 뒤에 철거 조치가 됐다.
지난 1월에는 색동원에서 제기된 성폭력 의혹 사건을 공유하며 "신속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진실 규명과 피해구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이 불편한 피해 장애인들이 몸짓과 손짓으로 증언한 사실을 외면하거나 묻히게 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적었다. 이후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합동 대응 TF를 구성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같은 소통 방식은 차기 행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뒤에 있는 정책적 배경이나 관리의 책임 등을 예민하게 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리 취임 때부터 마지막 날까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며 "그런 것에 대한 정책적 감수성이 있다"고도 평가했다.
한편 김 총리는 총리 이임식을 시작으로 국회, 영등포구청장 취임식 등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도 △청년 정책 △당정 원팀 △외연 확장 등을 강조했다. 그는 '오마이TV' 인터뷰에서도 "우리 정부가 풀어야 하는 제일 큰 과제는 청년의 삶 해결"이라며 "당에 돌아가서도 이 부분을 제일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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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 당은 전통적으로 통합과 연대, 확장의 삼박자로 대통합을 해왔고 앞으로도 하는 것이 맞다"며 "그에 기초해 국민 통합까지 하는 것이 맞다"고 짚었다. 총리 이임식 현장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