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새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이 지명되자 "한미 국민 간 우정 증진 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정부는 미 측이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을 주한미국대사로 공식 지명한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스틸 주한대사 내정자가 향후 정식으로 임명되면 한미관계 강화와 한미 양국 국민 간 우정 증진 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백악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한국계 여성 스틸 전 하원의원을 지명,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명안을 상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주한미국대사는 1년 넘게 공석 상태였다.
스틸 전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관을 거쳐 2020년 연방하원에 입성했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남편은 숀 스틸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