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전쟁으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안쪽의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던 HMM 나무(NAMU)호에서 피격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선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우리 선원 6인과 외국인 선원 18인이 무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고 더 이상의 선박 피해가 없도록 관계 부처에서도 각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안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이던 HMM 선박에서 피격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기관실 좌현 폭발(타 선박에서 전달)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도 국민과 함께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기원하고 선원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위해 상황을 주시하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피격의 원인이 확인되는대로 호르무즈 인근의 우리 국민과 재산의 안전을 보다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역시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와 HMM 등에 따르면 전날밤(한국시각) HMM이 운용하고 파나마 국적의 다목적 운반선 나무호에서 이날 새벽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정박 중인 상태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격에 의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현재 진화가 완료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무호 외에도 HMM이 운용하는 선박 5척(원유 및 석유 제품 운반선 2척, 벌크선 2척, 컨테이너 운반선 1척)이 현재 페르시아만에 갇힌 것으로 전해진다. HMM은 나무호 폭발 직후 5척의 선박을 사고 발생 지점에서 페르시아만 안족으로 이동조치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