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을 폐기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약속을 뒤집는 사람에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 캠프 서지연 대변인은 6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전 후보의 말 바꾸기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변인은 "전 후보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스스로 자랑하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하루 만에 폐기했다"며 "2023년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궐기대회에 앞장서더니 해양수산부 장관이 되자 '정치적 구호 차원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태도를 바꾸고 단 3조원 규모인 동남권 투자공사를 말한다"고 했다.
이어 "전 후보는 재건축을 통해 사직야구장을 복합 콤플렉스로 만들겠다더니 불과 5개월 만에 '북항 돔구장'으로 뒤집었다. 사직에는 생활체육시설을 짓겠다고 격하시켰다"며 "2029년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주장해온 전 후보는 2035년으로 지연시킨 이재명정부 앞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2024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었을 때 '부산에 세계적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며 "이제는 퐁피두 유치와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폐기하라고 한다"고 했다.
서 대변인은 "다섯번 속인 사람이 여섯번째라고 다를 것이란 보장은 없다"며 "공약은 바람처럼, 약속은 모래처럼 뒤집는 것은 신념 결핍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은 정치적 압박이 몰려오는 매 순간 흔들리지 않고 시민을 바라보며 서 있을 사람이어야 한다"며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