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고가차로 붕괴에 정희용 "유족에 애도…상처되는 언행 안돼"

정경훈 기자
2026.05.26 17:42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고가차로 철거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마저 선거와 연결 지어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움직임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26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소방당국과 관련 기관에서는 신속하고 긴밀하게 현장을 수습해주길 부탁드린다.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수습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신속한 사고 수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그 어떤 정쟁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국민께 상처가 되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로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관계자 3명이 숨졌다.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일부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서울역에서 신촌역 구간 열차 운행, KTX 행신역부터 서울역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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