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스스로를 "이재명 대통령이 (조기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못다 이룬 공약을 남은 2년의 임기를 이어받아 이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7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남은 2년의 국회의원 임기를 누가 이어받아 계양의 미래를 결정할지, 또한 누가 이재명정부와 함께 계양의 과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 입성을 꿈꾸는 정치 신인이지만 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인사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보좌진으로 합류한 것을 계기로 청와대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이 대통령의 모든 정치적 역경과 환희를 함께한 정치적 동지로 손꼽힌다. 김 후보가 출마하는 계양을은 지난해 대선까지 이 대통령 지역구였다.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과 내란이 없었다면 조기 대선이 치러져 이 대통령이 지역구를 비우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저를 설명하면서 '정치인 이재명'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저는 이 대통령과 오래 합을 맞추고 성과를 내본 경험이 있다"고 어필했다.
김 후보는 "계양은 '대통령을 배출했다'는 주민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그만큼 정치적 눈높이도 높은데 지역의 발전 정도는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재명정부 임기 초반은 계양이 그동안 못한 과제를 풀 골든 타임"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각각의 자리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보좌하는 입장에서 정말 큰 행운이었다"며 "(이 대통령이 계양에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단 부담감을 동력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