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투자자들의 '착한 기업 살리기' 운동이 이어지며 모나미와 한성기업이 4일 장 초반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미(2,650원 ▲610 +29.9%)가 전 거래일 대비 430원(21.8%) 오른 2470원에 거래 중이다. 한성기업(10,900원 ▲1,600 +17.2%)은 1090원(11.72%) 상승한 1만3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문구회사인 모나미와 식품 기업인 한성기업이 두 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한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착한 기업 살리기 운동이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일 코스피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지난달 말 260억원대 시총을 기록한 한성기업과 지난 7~8일 250억원대를 기록한 모나미가 나란히 코스피 퇴출 사정권에 들었다.
특히 한성기업은 지난 25년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외국인 군인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고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응원 매수가 이어졌다. 한성기업은 전날 1만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내년 1월부터 상장폐지 기준이 500억원으로 상향돼 코스피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