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최종 결과가 나오면 공식 입장을 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3일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정적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 최종 결과가 나오면 당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면서도 "예측조사 결과는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합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영남 지역 4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대구에서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대구에서도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선택으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최종 당선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텃밭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선전으로 경합지가 된 전북도지사 선거에 대해선 "전북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원택 후보가 당선된다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이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해선 "선관위가 신속히 해결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