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해킹 사고에 KB·신한·하나·우리·NH 은행장, 국감 증인 호출

김도현 기자
2026.10.08 10:32

[the300][2026국정감사]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유동수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0.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 은행장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전방위적 보안리스크에 휩싸인 금융사들의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국회 정무위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감을 앞두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증인 출석요구 추가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장은 오는 19일 예정된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최근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약 2만5000명의 정보가 유출됐고 KB국민은행은 119명, 하나은행은 89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방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도 유사 피해가 확산하는 중이다. 이에 여야는 5대 은행장을 불러 유출 경위를 따져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SNS(소셜미디어)에 이번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5대 시중은행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원인과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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