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약세·고금리 공포…日 닛케이, 7만선 붕괴[Asia오전]

기술주 약세·고금리 공포…日 닛케이, 7만선 붕괴[Asia오전]

정혜인 기자
2026.10.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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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흐름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졌다. 다만 국경절 장기 연휴 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중국 본토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5% 빠진 6만9373.4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 기술주가 하락하자 일본 시장에도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반테스트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7일 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모두 하락했다. 미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7일 장중 모두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10년물 금리 급등세가 일단락됐지만, 고금리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마쓰모토 히로시 픽재팬 선임연구원은 "최근 닛케이225지수 상승은 기업 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며 "금리 상승을 계기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재개 우려도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전쟁부(국방부)가 최근 중부사령부에 이란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화권에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3846.44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8% 하락한 2만4087.87에, 대만 가권지수는 0.59% 떨어진 4만9516.59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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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국제부 정혜인 기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 '트민자' 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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