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970명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소재 기상청 본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 오후 출근 예보관들은 이날 경기 수원시 소재 수도권 기상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27일) 기상청 본청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이 근무자는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스스로 선제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해당 직원의 밀접접촉자 확인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예보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인원들은 재택근무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의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각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본청 모든 건물 내 사무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작업을 벌였다"며 직원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날(27일) 소독 뒤 내일(28일)부터는 본청 모든 부서에서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는 밀접접촉을 통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대근무하면서 24시간 상시예보를 담당하고 있는 업무 특성상 오후 출근 예보관들은 수원 권선구 소재 수도권기상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직원 건강과 대국민 예보업무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기상 관측 및 예보정보 생산 공백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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