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폭파 협박 글이 늘어나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청에서 '전담팀'을 편성해 불특정 다수 협박과 주요 인사 협박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담팀은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에 꾸려진다. 박 청장은 "광수단 단위로 (신고 건을) 모아서 초동 조치는 일선서에서 하고 수사 진행은 전담팀에서 하는 것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 글은) 일본 경시청과 협조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깊이 있게 수사가 필요하면 전담수사팀에서 맡으면 진도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에는 폭파 협박 행위가 없었다고 했다.
이달 들어 서울청으로 접수된 폭파 협박 글은 총 4건이다. 최근에는 경찰청 신고센터 게시판에 용산 대통령실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