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하던 부부가 이웃집 화재를 목격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큰 불을 막았다.
24일 전북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13분쯤 익산시 오산면 한 주택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를 태우다 난 불은 주택으로 옮겨붙었고 순식간에 검은 연기와 화염이 올라왔다.
밭일하던 50대 이모씨 부부는 이를 발견하고 즉시 집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압을 시도했다.
부부는 소화기 2대로 화재를 진압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들이 추가적인 조치에 나섰다.
부부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불은 주택 내부 약 30㎡(약 9평)만 태우고 진압됐다.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주택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