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김장조끼?...꽃무늬 재킷, 카리나·제니 입자 '품절대란'

류원혜 기자
2025.11.27 06:55
이른바 '김장 조끼'로 불리는 꽃무늬 조끼가 인기를 끌면서 운동복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의 의상이 새롭게 출시돼 화제다./사진=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이른바 '김장 조끼'로 불리는 꽃무늬 조끼가 인기를 끌면서 운동복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의 의상이 새롭게 출시돼 화제다.

아디다스는 최근 신상품인 '리버티 퀼티드 재킷'을 15만9000원에 내놓았다. 밝은 빨간색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져 있어 '할머니 조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반응은 뜨겁다. 27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A/XS'(아시아 엑스 스몰) 사이즈를 제외한 모든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SNS(소셜미디어)에는 "김장 조끼 에디션", "할머니 집에서 본 듯한 디자인", "요즘 젊은 세대에서 인기라더니", "처음에는 촌스러워 보였는데 지금은 귀엽다", "유명해지면 곤란한데" 등 반응을 보였다.

'김장 조끼'를 입은 에스파 카리나(왼쪽)와 블랙핑크 제니./사진=카리나, 제니 인스타그램

화려한 색감과 꽃무늬 디자인으로 촌스럽다는 평가를 받던 '김장 조끼'는 최근 젊은 세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등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김장 조끼 입은 모습을 SNS에 공개하면서 레트로풍 패션 아이템으로 MZ세대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김장 조끼 연관 키워드(촌캉스 조끼, 꽃무늬 조끼 등) 지난 19일 검색량 100(최고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검색량 최고치를 100으로 설정해 상대적 변화를 표시한다.

일부 브랜드는 반려동물용 김장 조끼도 출시했다. 최근 BYC의 반려견 브랜드 '개리야스'(Garyas)가 진행한 팝업 행사에서는 강아지용 김장 조끼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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