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어디 사나 봤더니…10명 중 7명이 용산·강남·서초

박효주 기자
2025.12.17 13:32
후암동 한 도로(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기업 총수일가 10명 중 7명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 용산·강남·서초 등 3개 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시스 입수한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주소(거주지)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62곳 총수일가 436명 중 409명(93.8%)은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이 중 305명(69.9%)은 서울 내에서도 집값이 비싼 용산·강남·서초 3개 구에 몰려 있었고 그중에서도 용산구가 127명(29.1%)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강남구(113명·25.9%), 서초구(65명·14.9%) 등 순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삼성 총수일가가 용산구 이태원로에 거주 중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등도 용산구 이태원동과 한남동 등에 거주지를 두고 있다.

서울 외에 지역은 경기도 17명(3.9%), 해외 4명(0.9%), 부산 2명(0.5%), 인천·전북·대전·충북 각 1명(0.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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