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전 검찰총장, 머니투데이 PADO 광화문클럽에서 일리아드·오딧세이 강연

오석진 기자
2026.02.25 21:23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에서 진행된 PADO 광화문클럽 2월 '클럽데이'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머니투데이 PADO 광화문클럽에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를 강연하며 '참을성'을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PADO 광화문클럽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빌딩에서 '많이 참는, 참을성이 많은' 오딧세우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 전 총장은 일리아스와 오딧세이를 강연하며 많이 참는, 참을성이 많은 오딧세우스의 다른 이름 '폴뤼틀라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 전 총장은 "오디세우스가 '이미 많은 고통을 참았으니 설사 난파를 당하더라도 참고 견디겠노라'고 한 말을 좋아한다"며 "공직 법률가 30년간의 경험, 다른 사람의 경험을 비춰 보더라도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능력보다도 어떤 일을 하지 않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총장은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잘못하면 모두 무너진다"며 "모든 것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저는 오딧세우스다. 여러분도 그렇다"며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같이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날 이 전 총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60여명의 법조계·학계 인사들이 모였다.

한편 본 강연에 앞서 김동규 PADO 편집장은 30여분간 동아시아 국제정세 브리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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