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벌고 싶었다" 구독자 64만 모은 김선태…충주시가 단 댓글은

마아라 기자
2026.03.04 09:40
사직서를 제출한 충주시 홍보담당관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이틀째 구독자 약 64만명을 모았다. /사진=김선태 유튜브 캡처

사직서를 제출한 충주시 홍보담당관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이틀째 구독자 약 64만명을 모았다.

4일 확인 결과 김선태가 전날 오후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선태'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구독자 64만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10만명이 넘으면 수령 가능한 실버버튼을 지나 단숨에 100만명이 넘으면 받을 수 있는 골드버튼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김선태가 같은 날 올린 새 영상은 조회수 약 277만회, 댓글 수 1만7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선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기대보다 더 크다는 반응이다. 충주시 공무원 등을 그만둔 뒤 청와대행 이야기가 나오는 등 정치권까지 그에 대한 얘기가 확산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김선태는 러닝타임 2분11초 가량의 첫 영상에서 공무원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돈을 더 벌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쫓겨나듯 나가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전혀 아니다. 많은 충주시 공무원들이 도와줬다. 전례가 없던 일이고,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지언정 이해해줬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어느 조직이나 시기나 질투는 있다. 나도 남 욕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할 만큼 했기 때문에 공무원 생활을 그만뒀다고 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해당 영상에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현재 김선태의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이 운영 중이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현재 약 77만명이다.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해당 채널에 홍보 콘텐츠를 업로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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