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외국인 관광객의 대규모 방문에 대비해 인천공항출입국과 외국인청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한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제1·2여객터미널 출입국심사장을 둘러보며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마련한 '특별 입국심사 대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BTS 공연에 대한 세밀한 대응을 지시했고 법무부는 △출입국심사관의 조기출근·연장근무 △비심사부서 직원의 입국심사 지원 등 대책을 내놨다.
법무부는 BTS 공연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것에 대비해 이날부터 수도권 출입국 기관 직원 인천공항 파견 등 '2차 특별 입국심사 대책'도 추가 가동했다.
전날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 연장 등 1차 대책을 시행한 데 이어 타 기관 및 지원 부서의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출입국심사를 전담하는 인력을 총 74명으로 늘렸고 유인 입국 심사대를 대거 개방했다.
법무부는 "공항에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직원들의 심사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국민과 외국인 팬 모두 안전하고 기분 좋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