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일본·중국보다 낮다" 한국 행복 순위 67위…역대 최저

차유채 기자
2026.03.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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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 행복 보고서/그래픽=윤선정

한국인이 스스로 평가하는 주관적 행복 순위가 전년 대비 9계단 하락한 6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저 순위다.

최근 미국 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2026 세계 행복 보고서(The World Happiness Report 2026)'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6.040점을 기록해 147개국 중 67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58위 대비 9계단 떨어진 수치다. 한국은 52위→58위→67위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인다. 특히 이번 순위는 2012년 처음 보고서가 발간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행복 점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선택의 자유 △관용(기부) △부패 인식 등 6개 항목을 토대로 산출된다.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과 기대수명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사회적 지원과 부패 인식에서 부진했다.

'행복한 나라' 1위는 9년 연속 핀란드가 차지했다. 2위 아이슬란드를 비롯해 덴마크(3위), 스웨덴(5위) 등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장악했다. 행복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61위, 65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약간 앞섰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이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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