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카페 수익으로…범죄피해 437가정에 1억 지원

민수정 기자
2026.04.06 13:54
/사진제공=서울서부지검·피해자지원센터.

서울서부지검 청사 내에 마련된 범죄피해자 자립 목적 카페가 피해 가정에 생계비 1억원을 지원했다.

6일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카페 '행복마루'는 지난달까지 총 437개 범죄피해자 가정에 생계비 1억여원을 전달했다.

행복마루는 서울서부지검과 센터가 2013년 범죄 피해자 가족의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해 개소한 카페다. 카페 수익금은 전액 피해자 지원에 사용된다.

카페는 범죄 피해 가정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지원과 취업 연계 등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창업에 나서기도 했다.

행복마루에서는 매년 작은 음악회도 개최된다. 센터는 음악회를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카페 행복마루는 범죄피해자의 자립과 회복, 나눔이 선순환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검찰·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자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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