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모델로 한 기념우표가 오는 10월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 기념우표 추가 발행 공고를 통해 'e스포츠 선수 페이커'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게임·e스포츠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가 발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고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관련 이의신청을 이날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법 시행령'과 '대한민국 우표 규정'에 따라 국가적 기념 인물이나 주요 이슈를 선정해 기념우표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0종 150만장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이상혁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와 맞닿아 있다.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그는 13년째 T1 소속으로 활약하며 지난해 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통산 6회 우승과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쌓았다.
이상혁은 올해 초 한국 체육계 최고 영예로 꼽히는 체육훈장 청룡장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이상혁에게 청룡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