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돼 찾았더니 호텔서 필로폰 투약…20대 남녀 구속

김소영 기자
2026.04.13 20:34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으로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실종신고가 접수된 20대 여성이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뉴스1·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8시30분쯤 구리시 갈매동 한 호텔에서 필로폰 0.01g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A씨 아버지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뒤쫓던 중 B씨와 함께 해당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해 현장에 출동했다.

두 사람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투약 상대를 구하던 중 알게 된 사이로, 현장에선 필로폰과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이들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두 사람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입수 경로와 유통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